아침 7시에 일어나 씻고 비 오는 로마 도로를 걸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https://share.google/CdNgx6r6blOLB0M7Y
숙소 근처에 있어서 들어가볼려 했지만 이후에 들어가서 확인 했는데 내가 출구쪽으로 들어가서 보안요원이 막은것으로 판단됨..
초반에는 이탈리아 사람만 들어갈수있나 싶었네


근처 카페에 들어가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그리고 로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샤케라토를 주문했다.
이른 아침의 빗내음과 함께 카페의 분위기가 참 로마스러웠다.




그리고 스탠딩석이랑 테이블석이랑 가격이 1유로정도 차이났음 것도 모르고 그냥 테이블부터 앉았다..


카페 위치 다른 메뉴도 먹어봤음 더 괜찮았을지도??
https://share.google/rcwsBaJOEHpp2No8S
La Licata · Via dei Serpenti, 165, Roma RM, 이탈리아
4.5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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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를 따로 정하지 않고 소화도 할 겸 걷다가, 멀리서 콜로세움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소매치기 걱정 때문에 선뜻 부탁을 못하다가, 한국인 가족분들을 만나 용기를 내어 부탁드렸다.
덕분에 첫 로마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고, 나도 감사 인사로 찍어드리려 했지만… 셀카봉으로 해결하시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이후 떠오른 곳은 바로 진실의 입 (Bocca della Verità).
오픈하기 전(9시쯤?)에 도착했던 기억이 있다.
사진 찍어주는 직원분은 정말 속도가 어마어마했는데, 인당 10초도 안 걸릴 정도.
나도 전통처럼 입을 벌린 채 한 컷 남겼다.





옆에 있던 기념품 가게에서는 진실의 입 자석 하나와 마를린 먼로 자석 두 개를 샀다.
(3개에 5유로였던 걸로 기억)
다만 직원은 꽤 불친절했던 게 아쉬웠다.

강을 지나며 작은 분수대와 로마의 길거리 풍경을 구경했다.

날씨가 점점 개이긴 했지만, 간간이 비가 내려서 바람막이를 챙겨온 게 신의 한 수였다.
















기념품 가게도 들렀지만, 자취 생활을 하다 보니 집에 잡동사니 쌓이는 게 싫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판테온 신전은 밖에서만 구경 후 근처 성당에 들어가 보니 천장이 그림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어 감탄이 절로 나왔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있었고, 분수대 주변에 앉아 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나도 지쳐서 여기서만 두 시간 가까이 앉아 있었던 것 같다.





여기 걸쳐 앉아있었는데 어떤 미국 누님이 사진을 찍어달라해서 열심히 찍어드렸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젤라또 한 입으로 기운을 차렸다.



아 이제 슬슬 배고파서 점심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파스타 집에서 까르보나라와 라자냐를 주문했다.



아 그리고 좀 쇼킹했던게 공공 화장실도 돈을 내고 사용을 하다보니 가게에 들리면 꼭 화장실은 마렵지 않아도 갔다왔다.
주문 후 화장실로 ㄱㄱㄱ











https://maps.app.goo.gl/1QRDEiHDM4JXGnbv8
Mimì e Cocò · V. del Governo Vecchio, 72, 00186 Roma RM, 이탈리아
★★★★★ · 비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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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까르보나라는 엄청 짰지만, 라자냐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것 같은 느낌이다.
직원분들이 한국말도 어색하게나마 해주셨고, 나도 어설픈 이탈리아어로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메뉴 표지가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했다.
👉 까르보나라를 드신다면 꼭 덜 짜게 해달라고 요청할 것!

달콤한 디저트를 위해 유튜버 뉴욕세끼님이 소개했던 100 Tiramisu에 방문.
특이하게 문 건너편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작업으로 토핑을 넣어주다보니 한명 한명씩 들여보내는 시스템으로 보여졌음.

인스타에서 본 메뉴 중 가장 기본인 Classico를 주문했는데, 역시 기본이 최고였다.

이후 다시 광장으로 돌아와 버스킹 공연을 구경하다가, 드디어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영상으로만 보던 것보다 훨씬 웅장했고, 사람도 정말 많았다.
동전을 던지고 싶었지만 너무 붐벼서 그냥 눈과 사진으로만 담았다.

얼마 없지 않나 싶은데 입장을 통제하고있어서 몇몇만 들어가게 제한을 걸어놓은 상황이었음.
저 분홍가방 메신분 자리까지 갈려면 줄이 최소 30분은 서야하는 걸로 보여졌다.











한 음식점 겸 카페에 들어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메뉴에 뜬금없이 술 아메리카노가 나와 당황스러웠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비둘기는 너무 극혐이어서 업로드는 안하겠습니다.
야외 좌석은 로맨틱했지만, 비둘기 떼가 너무 시끄러워 오래 앉아 있진 못했다.
결국 다른 카페로 자리를 옮겨 와이파이를 연결하며 잠시 쉬었다.




걷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착한 곳은 바로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온 스페인 계단.
처음에는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 유명한 장소였다.

































구경을 마치고 근처 다이어리 가게가 있었는데 좀 사올걸 ㅜ 후회된다.


저녁은 로망처럼 생각했던 후추 스테이크집으로 예약하고 갔다.







후추 스테이크와 와인을 주문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와… 아직도 잊히지 않는 최고의 맛이었다.
👉 많이 드신다면 꼭 300g으로 주문하시길 강력 추천!





여기가 또 후추스테이크 말고도 트러플 라자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걸 모르고 방문한게 정말 아쉽다..
https://share.google/yrl8b7KXSri5GcCcx
Old Bear · Via dei Gigli d'Oro, 3, Roma RM, 이탈리아
4.6 ⭐ · 이탈리아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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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젤라또 명소 지올리티(Giolitti)에서 달콤한 젤라또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간식용품 샵도 있어서 한번 들렸는데






불 켜진 콜로세움 앞에서 2일차 마지막 사진까지 남겼다.

근처에서는 스케이트 보드장도 있었고, 그런 풍경까지도 이국적으로 느껴졌다.
이렇게 정신없이 돌아다녔던 로마 여행 2일차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정말 많은 곳을 보고 느낀 하루였고, 내일 있을 3일차 일정이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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